전 오늘 약속이 모두 취소되서 집에 있답니다. 지금 이시각.... 저녁 6시 30분.

아~ 저번 주에는 이승아강사님 수업 들으러 지금쯤 준비하고 강남역 도착했을 시간인뎅. ㅋ

오늘 다들 약속있는 줄 알고 계시겠지만 저 같은 사람들도 있다구요. 수업 휴강하지 말아주세요~~~~ ㅋㅋㅋ

1년을 정리하는 이 즈음.

와~ 몸치탈출 수업 배운 게 2개월 반째.

그동안 별일이 다 있었네요 .. 댄스학원 등록했다고 친구들한테 쿠사리 먹고 첫 날 뻘쭘해서 그냥 친구들하고 술한잔 했었죠 ㅋㅋ

그리고 목요일날 슬렁슬렁 들어갔는데 와, 첫 수업 들어올걸! ㅎㅎ

정말 잼있었어요. 강습 첫 날,,,, 아 ,,,잊지 못합니다 ㅋㅋ

츄리닝 바지 자꾸 엉덩이로 들어가서 뒷사람 눈치보면서 ㅋㅋㅋ

운동화 없다고 옆에 분이 빌려주셨었죠 ㅋㅋ

댄스학원 다니면 그냥 자기수업 듣고 돌아가면 땡~인 줄 알았는데 일단 여기 댄스클럽은 사람들이 참 좋더군요.

강사님을 닮아서 그런지 친절하고 수업도 열심히 듣구 끝나구 맥주도 한잔 ^^

새로 삶이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

얼마 전에 있었던 연말파티도 참 처음 느껴본 감동이었구...

아, 우리 반 동영상 올라온 거 보고 퍼왔어요. 다른 분들도 혹시라도 댄스댄스댄스 하면서 고민하고 계시다면 어서

배우시길 바라는 마음에...크리스마스 이브에 몇 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