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오늘 상담실에서 상담받고 홍대 일요섹시랑 웨이브완성반 신청했는데

집에와 생각해보니,,, 참 용기가 많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엔 춤에 ㅊ 자도 모르던 사람이,,,

회사생활하면서 20대 후반이 되고 나서 드는 생각은..

아, 인생 한 번 사는데 재밌게 살아야지 않나!!?

그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어린 동생은 늘 그렇듯이 자기 공부만 잘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는데.

저도 열심히 공부하고 딴짓안하고 열심히 살아온 사람 중에 하나지만

인생에 딴 짓은 한번씩 필요합니다 ㅋㅋㅋㅋ (이런 말도 안되는 인생 철학ㅋ)

예를 들면, 미치도록 공부하다가도 한번씩은 훌쩍 떠나는 일들. 한번도 안해본 일에 도전하는 일들.

저 같 은 경우에는 친구들이 여성미라고는 한번도 못 느낀다고 놀렸는데

이런 제가 섹시댄스를 배우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거에요. ㅎㅎ

근데 정말 틀을 한번 깨고 나니까 정말 제가 몰랐던 다른 세계가 있고 인생은 그런 거구나...라고 느껴요.

댄스 하나 신청해놓고 웬 호들갑이냐...하실테지만...그만큼 주변에 자기의 틀을 못깨고 그냥 재미없게 살아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용기를 드리고자..몇 자 적어봅니다.

이번 주부터 홍대 LP강습실에서 거울에 비칠 제 모습이 부쩍 달라져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