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4기 번개 참여했다가 즐거운 시간 보내고 새벽 1시 좀 넘어서 집에 들어온 듯 합니다.

제가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경쟁 상대로 생각하고 있는 게임이 있어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재미도 있어서 잠시 하자는 생각에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니, 10시네요. 1시에 미국에서 오랫만에 온 동기가 있어 대학교 친구들 모임이 있었는데...

1시간 자주고 나갑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시간 보내다 보니 금새 5시 15분 전이 됩니다.

LP로 갑니다. 가자마자 이 닦고, 3층 연습실에서 제 500원과 열쇠를 찾았습니다.

수업 때마다 수업들어오는 분들이 계속 바뀝니다. 벌써 3주차인데 -_-;

이제 수업 3주 이상 들어온 사람만 동기로 생각해야지 -ㅛ-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한 시간 수업은 너무나 짧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 겨울비를 맞으며 손빠로 가줍니다.

비엘님과 위니님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얘기하고 MT 참여를 촉구합니다.

그리고 연습.

36기 로즈님도 보고, 켈리님도 보고, 아씨... 남자분닉이 기억 안나네... 아 바보바보바보 두분 뵜는데 -ㅅ-;

로즈님은, 완전 선배같아. ㅋㅋㅋㅋㅋ

오늘 보니, 완전 잘하시던데요? 왕초보 3주가 뭐이래;;;

나중에 남자분도, 첨 치고는 넘 잘하시는 거 같던데 -_-;;

...

쭈는 이제 하도 자주 봐서, 공기와 같은 존재입니다. 특별히 쓰고 싶진 않은데, 없으면 '왜 없지?'하고 생각할 거 같아요.^^

쭈~ 온라인은 육성도 좋지만, 오프라인 육성도 좀 부탁해~ ㅋㅋㅋ

애니, 야마, 승민님이 등장합니다.

오늘은 승민님과 애니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동기들하고도 잡아보고, 위니님하고도 잡아봤는데...(으음, 오늘은 그래도 꽤 플루어에서 추었더랬죠.)

혼자 나름대로 연습하긴 했는데, 역시 파트너와 하는 거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좀 능동적으로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담주부터는 내 주위에 있으면 민폐 끼칠 예정. ㅎㅎ

근데 사실 오늘은 좀 우울한 느낌의 날이었어요.

잠을 1시간 밖에 안자서 그런지, 왠지 의욕이 좀 없더라구요.

원래도 허접했지만, 왠지 더 허접한 거 같구... 이렇게 해서 정말 잘할 수 있을까 의구심도 들구...

패턴은 빨리 배우고 싶고, 텐션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이해하고 연습하고 싶어졌습니다.

심마가 찾아왔나봅니다.

■ 동작과 패턴

오늘은 그레파이어라는 스텝을 배웁니다.(이럴수가... 첨듣는 이름을 내가 한번에 기억하다니...)

박자1. 몸을 오른쪽으로 45도 틀며 왼발을 오른발의 앞으로 45도 틀어 딛는다.

박자2. 몸을 바로하며 오른발을 왼발 옆으로 옮긴다.(바로자세?)

박자3. 몸을 왼쪽으로 45도 틀며 왼발을 오른발 뒤쪽으로 45도 틀어 딛는다.

박자4. 몸을 바로하며 오른발을 왼발 옆으로 옮긴다.(바로자세?)

박자5. 몸을 오른쪽으로 45도 틀며 왼발을 오른발의 앞으로 45도 틀어 딛는다.

박자6. 몸을 바로하며 오른발을 왼발 옆 어깨간격만큼 옆으로 옮긴다.(바로자세?)

박자7. 왼발을 오른발 옆에 놓는다.

박자8. 쉰다.

박자9~16. 방향을 반대로 하여 박자1~박자8을 발을 바꾸어 진행.

그담에 뭐였더라... 라운드턴이었나... 여튼 중요한 것은 그레파이어였죠.

오늘은 코파 인사이트턴(인앤첵)을 배웠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금요반과 같았지만, 손이 약간 차이가 났습니다.

① 오른손만으로 턴.

② 오른손 첵 후, 왼손으로 다른 골반을 잡고 박자6에서 턴

③ 양손으로 하는 코파

1. 베이직과 박자7에선 핸드체인지

2. 코파 ①

3. 오픈 포지션 베이직. 박자7에서 핸드체인지.

4. 코파②  인사이트턴

5. 오픈 포지션 베이직. 박자7에서 핸드체인지.

6. 코파③  인사이트턴

7. CBL이었나? -ㅅ-??;;;

■ 가르침

 - 각쌤

그레파이어를 하며 "딱딱하고 끊어지게 움직이지 말고, 부드럽게 살짝 무릎을 구부려 움직이세요."

언제나 자연스러운 것이 중요하지요. 제이크님 바에서 보니 참 부드럽게 잘 추시더군요. 초중급 실력 맞나요? ㅋㅋ

오늘은 주로 이전에 말씀하신 내용을 교정해 주셨습니다.

 - 비엘님

"턴의 신호는 용수철이 튕기듯이 가볍게 내렸다가 (약간확)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명확하게 신호줄 수 있죠.

턴을 하기 직전, 박자5에서도 신호를 줍니다."

 - 위니님

"빠른 곡에 잘 맞추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보니 혼자 베이직 밟을 때도 제이크님이 박자 알려주셨죠.

박자감이 생각보다 약한 듯 합니다.

"패턴이 되어야 텐션이 되지 않을까요?" 뭔가 불가의 화두처럼 저에게 다가온 말입니다. 집에 오는 내내 생각해 봤는데, 별다른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 선임짱과 함께

 - 6주차까진 수요 비엘님 수업을 들어와 같이 연습하고 후에 바에서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을 듯.
    (수업은 8시부터 9시이며, CGV와 점프밀라노 사이 골목을 올라가다 보면 교회 가는 길에 오른 쪽으로 댄스스포츠가 있음.)

 - 7주차부터는 연습실을 임대하여 수료식 준비를 하면 좋을 듯. 미리 맘에 드는 곳이 있다면 추천을 할 것.

 - MT는 비엘님, 위니님 두분다 필참 예정

 - 수료식 복장은 현재는 임대를 고려하고 있음.

 - 손빠 참석자 : 나 보라 미나 소원 제이크 아녜스 링 쯔바이 아론 쌩큐 수

 뭔가 더 있었던 거 같은데... 기억 안납니다. 빼먹은 사항은 리플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