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욜날 첨 강습받고 목욜 어제 정모나갔던 Buttercup입니다.

간단한 소개: 나이-24/사는곳-안양/이제 졸업반 되는 학생이예요ㅜ.ㅠ

새내기 입장에서는 그 전기수 분들의 후기가 무지 궁금한데요, (저는 다 뒤져봤어요..ㅋㅋ)

앞으로 들어오실 분들을 위해 후기를 남겨놓으려고 합니다.

첫 강습..

lounge가 강남역에서 10분이라 써있길래 7~8분 걸리겠지 했는데 정말 10분 걸리더군요..+_+

하지만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Muse강사님께서 초보자들도 재밌게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셨어요.

그 다음 타임의 라인댄스 하시는 분들께서 도우미 해 주셨구요.(고맙습니다^^)

강습끝나고 애프터..

근처에 있는 맥주집에서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자기소개, 기장 부기장 선출을 했구요.(임명이었나??ㅋㅋ)

저희 기수는 여초 현상이 심한 편인데,ㅋㅋ

저랑 비슷한 나이대도 있구, 대부분 언니들이시지만

자매처럼(?) 다들 친하게 지냈음 좋겠어요~~^^*

좀 있다가 윗 기수 선배님들이 오셔서 같이 자리했는데

salsa와 함께 인생을 즐겁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인상이 넘 좋으셨어요. 많이 웃으실 수 있어서 그런가봐요.

and..첫 정모 참석..

7시반이 좀 넘어서 도착했는지라 늦은줄 알고 무지 서둘러 갔는데

첨엔 많은 분들이 안계셔서 좀 당황했지만

조금 지나니까 갑자기 bar전체가 salsa의 열기로 가득찼어요~

아참참!! 처음에 갔을때 럭비공님께서 환영해 주셨을때

사진에서 많이 뵈었던지라 한눈에 알아봤다니까요!!ㅋㅋ

첨 참석한 저희들에게 베이직도 가르쳐 주시고 선배님들도 소개해 주시고,

여러가지로 열정이 넘치시는 모습에 완전 반했습니다^^;;

선배님들이 베이직 가르쳐주셔서 중간중간에 training받기도 하고,

이리저리 있다보니 holding 해주셔서 첨으로 salsa bar에서 어리버리하게나마 즐겨볼 수 있었죠.

다른 분들이 하시는걸 보는것도 정말 재미있었는데요,

아..특히 여자분들..넘 예쁘시고..salsa도 잘하시고..암튼 부러움과 동경 그자체였죠.ㅋㅋ

어제 특히 인상적이었던것은

생일축하 였는데요, 어제 혼자 생일맞으셨던 그분 정말 멋지셨습니다.

무지 열심히 하셨다고 들었어요. 저도 올해 열심히해서 내년생일에 왕창 축하를 받아보고 싶었다는..^^*

정모 애프터..

시간이 시간이긴 한데, 넘넘 가고싶어서..결국 가긴 당연히 갔지요.ㅎㅎ

애프터 자리마저도 latin 음악과 함께 dance 시간의 연장으로 만들어 놓으셨다는 럭비공님의 말씀에 또한번 감동했죠..ㅋ

좀더 시간이 지나야 더 재밌게 즐길수 있을텐데

아직은 저희 기수들은 좀...마구 어울리며 춤추지는 못했지만

처음의 그 어색함을 극복(!)해야 한다는 말씀에..^^극복해야겠죠.ㅋㅋ

더 있으면서 많은 분들께 인사 드리고 싶었으나 시간이 정말 늦은지라..

집에올땐 하늘비님께서 다른 분들과 함께 타고가시는차에 같이 왔어요.

덕분에 안전하게 올수있었죠..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통금시간도 없는 기숙사에서 완전 free하게 살다가

집에와서 살면서 간만에 늦으니 좀 혼나긴 했지만요..^^;;;

담에도 안갈 수 없을 것 같은...

암튼. 어제 정모 넘 재미있었구요,

salsa,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즐거움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친구들을 꼬시고 있는 중입니다. 너도하라고, 너도하라고..ㅋㅋ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제가 글쓰는걸 좋아해서..

그럼,더 사족붙이지말고 이만!!

다음에 또 뵈어요 여러분~~!♥